
요즘 택배업계 물량변화가 심상치 않습니다. 전통적으로 택배는 경기 불황에도 오히려 성장세를 지속하는 산업이었습니다. 홈쇼핑과 이커머스 사업이 크게 확대되면서 인터넷을 통한 저렴한 구매가 불경기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심지어 IMF 사태에도 택배는 오히려 적게나마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이런 택배계가 요즘 매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리 인상과 러시아 전쟁영향, 그리고 국내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인 하락세로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소비의 패턴이 저렴한 것을 찾아 이커머스로 몰리는 것을 넘어서서 소비 자체를 줄여나가는 수준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여기에는 약간의 착시현상도 한몫합니다. 바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소비가 엄청난 규모로 성장했다가 ..
쿠팡 퀵플렉스가 생기면서 지입 택배기사로 입문하는 분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생기고 진입장벽이 낮아졌습니다. 초보자들에게는 정말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좋은 조건이 생겨나니 초보자는 물론 기존에 일반택배사에서 일하시던 분들도 상당히 많은 수가 퀵플렉스로 전향하셨습니다. 하지만 퀵플렉스의 단점이 없는 것도 아니어서 조금은 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제 블로그는 개인적인 경험과 주변의 상황, 그리고 물류업계의 흐름을 보고 제 생각을 풀어놓은 것에 불과하니 그저 한 택배기사의 의견 정도로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퀵플렉스의 장, 단점 퀵플렉스는 앞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자회사인 쿠팡CLS를 원청으로 그 아래 대리점이 존재하고 퀵플렉스..
쿠팡이 자회사인 CLS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택배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택배업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이 나름 어느 택배사로 첫 발을 뗄지 고민하시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쿠팡 CLS와 일반 택배사는 차이가 제법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하십니다. 그 구체적인 차이가 뭔지 살펴 보겠습니다. 쿠팡 CLS란? 쿠팡은 본래 택배사 즉 물류회사가 아닌 이커머스, 전자상거래 쇼핑몰을 운영하는 업체입니다. 그래서 배송도 일반택배사와 달리 자체 고용한 직원과 회사소유의 배송트럭으로 직접배송을 하였지요. 이런 배송방식은 배송 신뢰도가 높고 신속한 배송을 보장하는 반면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자체 물량 이외 일반택배 쪽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택배라고 생각하면 배송을 떠올리지만 사업 측면에서 배송을 확대한다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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